민주평통 무주군협의회, 청소년 병영체험

천암함 잔해 현장을 방문한 무주 병영체험단. (desk@jjan.kr)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주군협의회(회장 황인홍)는 관내 학생과 통일무지개 회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육·해·공군을 순회하며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남·북한 분단역사의 산 교육장인 통일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견학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안보와 애국심을 되새겨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김도영 학생(무주중 2)은"천안함 잔해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참담함을 느꼈고,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협의회장은"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 및 어른들이 현 남북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잊혀져가는 안보의식과 통일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협의회는 병영체험때 각 군 장병들에게 라면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