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임대아파트 단지 관리소장(주택관리사)이 입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사비를 들여 인도블록을 깔고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를 쉬지 않고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김제시 검산동 부영 1·2차 아파트 관리소장인 나태균(46, 사진)씨는 타 지역에서 근무하다 고향인 김제에 몇개월 전에 부임했다.
지난 1995년도에 입주를 시작한 김제 부영 1·2차 아파트는 현재 1372세대가 살고 있는 대단위 임대아파트로, 나 소장은 부임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아파트 단지를 순찰하며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치에 나서고 있다.
얼마전에는 아파트 내 소도로가 비가 오면 물에 잠겨 주민들이 이용을 꺼려하자 사비를 들여 보도블록을 구입, 도로에 깔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단지를 돌며 각종 쓰레기나 오물을 직접 수거하여 처리하는 등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주민 유모(63, 검산동 부영아파트)씨는 "지금까지 몇차례 관리소장이 바뀌었지만 현 소장 같이 솔선수범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자기 일 처럼 열정을 갖고 처리해 주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자랑했다.
나 소장은 "입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은 곧 나의 고충이자 애로사항으로, 관리소장으로서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면서 "입주민들을 부모형제로 알고 (입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주민들의 제일 큰 애로사항이 주차장 문제로 알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