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은 17일 "지난주 다른 3명과 함께 공서영씨를 아나운서로 최종 선발했다"며 "지난 15일부터 출근해 현재 사내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한 정예빈의 최종 학력은 고졸로, 연예계 활동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N 관계자는 "원래 학력 제한이 없다"며 "학력보다는 능력, 성실성, 의욕을 많이 봤다. 공씨는 농구 리포팅 경력이 있었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외모와 목소리 모두 아나운서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뽑았다"고 설명했다.
정예빈은 앞으로 아나운서 공서영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배구 시즌이 개막하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통상 신입 아나운서는 6개월 정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전속 아나운서로 발령이 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