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북경찰 수험생 수송 '맹활약'

수능 시험일인 18일 전북경찰이 지각할 위기에놓인 수험생과 집에 두고 온 수험표를 긴급 수송하는 등 맹활약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전주와 익산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60개 시험장에 경찰관 등 580여명의 인력과 순찰차 등 120여대를 배치해 수험생 수송과 수험표 찾아주기, 빈차 태워주기 등 56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전주 완산경찰서 직원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전주시 서신동 모 병원 부근에서시험장을 착각해 당황해 하고 있는 A(19)양을 고사장까지 데려다줬다.

 

이날 오전 7시께 전주시 송천동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아 입실시간까지 도착할수 없다는 수험생의 사연을 들은 경찰이 112 순찰대를 이용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수송했다.

 

또 오전 7시40분께 장수군 장계면에서 한 수험생이 수험표를 집에 두고 와 당황해하자 경찰은 집까지 찾아가 가족에게 수험표를 받은 뒤 무사히 전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