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이장들 체육대회로 화합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고창군 이장단협의회(연합회장 신종원) 체육대회가 18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화합과 발전에 노력해 주신 563명의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만은 일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데 전념해 달라"며 군정에 대한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오전에는 농구공 넣기, 제기차기, 윷놀이,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오후에는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탁월한 지도력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군정 모범이장에 선정된 이기홍씨(78, 고창읍 월계리) 등 15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