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묵 군수마저 낙마한다면…"

임실군기독교연합회, '진실 규명' 촉구

임실군기독교연합회(회장 주정원)는 이달 19일 기자간담회를 요청하고"강완묵 군수의 이번 사태는 불순한 일부 세력의 음해"라고 주장하며 사법기관의 철저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임실지역 80개 교회 목회자로 구성된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임실군은 민선 이후 자치단체장들이 연이어 임기를 채우지 못한 불행한 역사를 안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완묵 군수가 또다시 사법기관의 소환으로 군민들이 크게 경악,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강 군수는'꿈과 희망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임실'을 위해 다각적인 군정활동을 추진, 이전 집행부와 다른 클린행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들고 "하지만 이번 사태로 강 군수 마저 낙마한다면 임실군민은 걷잡을 수 없는 갈등과 반목에 이어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며 명예회복을 위한 진실이 철저하게 규명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임실군기독교연합회는 신뢰와 신의가 넘치는 살맛나는 임실을 위해 잘못된 정치문화 일소에 앞장서고 아울러 통합과 정의가 넘치는 임실발전에 일조할 것도 천명했다.

 

기독교연합회 대표 주정원 목사는"사법기관은 임실군민이 더 이상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달라"며"아울러 군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강 군수의 불구속 수사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