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방씨는 6.2지방선거 과정에서 최모(52)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현금 등 8천400여만원을 받은 뒤 강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씨는 선거 당시 강 군수를 도와 돈 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3일 강 군수의 자택과 군청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선거 당시 회계서류 등을 확보한 데 이어 다음날 강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조만간 강 군수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