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40일간 체납세를 강력 징수한다는 '1040작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달 현재 지방 체납세는 8억9000여만원으로, 아직까지 걷히지 않은 세금이 적지않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19일 이기배 부군수 주재로 읍·면장의 체납세 징수대책보고회를 갖고, 1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강도높은 체납징수대책을 강구중에 있다.
주요 체납 원인으로는 마이산주변 관광성 사업 부진과 성수면 온천 개발지역 부동산 투기, 소급 과세된 소득세할 주민세 등 대형 세원에 대한 체납과 부과 건수가 많고 비교적 고액인 자동차세 등으로 파악됐다.
군은 12월말까지 특별징수기간을 연장 운영해 재산압류, 공매처분, 납자 주소지 인근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조회를 통한 예금압류 등 재산상 조치를 통하여 강력 징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 운영해 관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하고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한번 부과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