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안군에 따르면 교통흐름 원활과 신호등 무시 과속질주에 따른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해 교차로에 신호등을 설치하기 보다 회전식 교차로 방식이 선호됨에 따라 앞으로 사거리가 조성되는 장소에는 회전식 교차를 설치키로 했다.
우선적으로 차량통행이 빈번한 부안읍내부터 설치할 계획으로, 군은 봉덕사거리와 연곡사거리 등 2곳에 대한 공사를 이번주중에 발주해 내년 상반기내에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봉덕사거리는 부안읍~백산면소재지로 연결되는 지방도 705선과 부안교육지원청에서 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신운~봉덕간 군도로 연결되는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회전교차로 공사에 2억800여만원이 투입된다.
연곡사거리는 부안장례식장~옹중리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와 남초등학교~행중리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1억6400여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부안군 관내에는 설치돼 있는 회전교차로는 계화면사무소앞 1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