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진안홍삼연구소의 진안홍삼산업전략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2일 한스제약(주)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스제약은 풀무원, 대상, 대형마트 등 국내유통망과 중국 대형마트 등 해외유통망에 홍삼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전남 장흥 한방특구 내에 가공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가지고 있다.
이날 협약은 사업단과 한스제약 간의 홍삼관련 공동연구개발과 국내외 제품판매를 위한 기획사업 공동추진은 물론 한스제약의 홍삼관련 제품의 원료구입을 진안지역 홍삼으로 우선 공급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사업단장 최경민 박사는 "이번 협약은 진안지역의 홍삼원료공급기지화를 위한 것으로 한스제약의 홍삼제품 연구개발과 국내외 시장개척 마케팅역량을 진안홍삼산업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스제약 측은 "향후 진안지역에서 제품가공용 원료홍삼 구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진안홍삼을 원료로 하는 제품으로 중국, 미국, 동유럽 등 해외시장개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