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0가구에 불과했던 임실지역 귀농자가 올해는 47가구로 급증, 이들에 대한 지원책이 시급히 요구됨에 따라 농촌인구 증가와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사업비를 투입, 귀농 및 귀촌가구의 조기정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득사업과 교육훈련비, 농업인턴지원비 등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귀농가구에 선정되면 농지구매와 축사신축비 등으로 가구당 2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연리 3%, 5년거치 10년 상환의 농업창업자금이 지원된다. 더불어 소득지원사업으로 농가당 2000만원이 지원되고, 농가주택 신축시에는 4000만원 융자에 가구당 빈집수리비도 500만원까지 주어진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와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조기정착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