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익산경찰은 이날 선수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지정된 장소에서 교통신호기를 점검하거나 주변 장애물을 정리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익산역을 비롯한 시내권에서는 5∼6명의 경찰관이 집중배치돼 자리를 지키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아낌없는 열정을 보이기도.
출전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
◆…첫날 제3소구 익산역 앞에서는 익산시 관계자와 주민들이 일찌감치 도로에 나와 거침없는 레이스에 뛰어든 각 지역 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와 열렬한 응원을 보내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
대회 일부 임원진 가족들도 이날 대회 진행에 땀 흘리는 관계자들에게 다가서 미리 준비한 차와 음료수를 제공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기도.
따뜻한 커피·녹차에 사랑담아
◆…첫 날 결승점인 군산시청 앞에는 군산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천막을 마련, 추위 속에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
특히 이들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커피와 녹차를 일일이 나눠주며 선수단 격려하기도 했다.
따끈한 커피를 받아든 선수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커피와 녹차를 들고 나와준 군산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힘을 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