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세계 골프랭킹 30위로 점프

지난 21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의 세계 골프랭킹이 급상승했다.

 

일본프로골프 상금왕에 도전하는 김경태는 2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3.43점을 받아 지난주 40위(3.12점)에서 30위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4주째 1위(8.57점)를 유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8.07점)가 뒤를 이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한국계 및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24위(3.69점)에 올랐고, 양용은(38)이 40위(3.11점), 최경주(40)가 47위(2.84점)에 자리했다.

 

한편 여자 랭킹에서는 신지애(22.미래에셋)가 11.4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1.09점)이 뒤를 이었다.

 

최나연(23.SK텔레콤)은 5위(10.64점)를 유지했고, 김송희(22.하이트)는 한 단계 상승한 8위(7.56점)에 올랐다.

 

위성미(21.나이키골프)는 10위(7.49점)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