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 상금왕에 도전하는 김경태는 2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3.43점을 받아 지난주 40위(3.12점)에서 30위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4주째 1위(8.57점)를 유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8.07점)가 뒤를 이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한국계 및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24위(3.69점)에 올랐고, 양용은(38)이 40위(3.11점), 최경주(40)가 47위(2.84점)에 자리했다.
한편 여자 랭킹에서는 신지애(22.미래에셋)가 11.4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1.09점)이 뒤를 이었다.
최나연(23.SK텔레콤)은 5위(10.64점)를 유지했고, 김송희(22.하이트)는 한 단계 상승한 8위(7.56점)에 올랐다.
위성미(21.나이키골프)는 10위(7.49점)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