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각 시ㆍ군의 산단 조성 재정부담이 4년간 75억 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도는 시군의 산단 조성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융자이율을 1%p 낮추는 것을 뼈대로 한 '전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를 개정해 26일 입법 예고키로 했다.
이 조례는 12월 전북도 조례규칙심의회와 도의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개발기금은 올해 익산 일반산업단지와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420억원을 융자한 데 이어 2014년까지 총 2천600억원을 산단 조성에 빌려주기로 예정돼 있어 이 같은 금리 인하로 사실상 도가 시군에 75억원을 직접 지원하는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