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군한방약초협회는 25일 (주)원광허브와 지역 약초수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송영선 군수, 박기천 군의장, 임이택 진안군 한방약초협회장, (주)원광허브 이중천 대표, 한방산업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방산업의 동향 및 진안 약초산업의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선 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약초재배농가와 (주)원광허브가 서로 도움이 되는 유기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약초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원광허브 이중천 대표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한약재 가공을 위해서는 질 좋은 약초생산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군과 연구소 등 관련기관에서는 약초재배농가에게 지속적인 재배 지도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내년에 진안읍 연장리 소재 전북도 특화작목연구소와 연계해 한약재 특화품목 육성을 목적으로 한 2000㎡ 규모의 시범포 운영을 계획 중에 있으며, 관내 생육조건에 알맞은 품목을 선정해 보조사업 및 재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