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금고선정은 김제사랑장학재단 운영 규정에 의거, 김제시에 지점이 있는 제1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신청에 참여했다. 참가 신청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재단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장학재단과의 협력사업 등을 배점기준에 의해 평점한 결과, 예금금리와 장학재단과의 협력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북은행이 낙점됐다.
지난 2007년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 단체, 기업, 출향인 등 각계 각층의 후원이 잇따라 현재 225억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김 한 전북은행장은 "앞으로 3년동안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어렵게 조성된 장학기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장학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성실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금고계약 체결식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장학재단 관계자. 김 한 전북은행장 및 전북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