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가 허수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회비를 내지 않았음을 알게 되어 빈정이 상한 상구는
태호를 놀려서 태호와 커튼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하던 끝에 간호사에게 혼나고 만다.
한편, 술 취한 밤 신세를 진 건으로 영준은 도희에게 대접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함께 오는데,
그 곳에 도착한 상구, 영화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정림이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데 합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