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25일 선거과정에서 선거관련자를 이용해 선거 지지를 목적으로 향응 및 금품제공을 벌인 혐의로 홍 군수 측근 A씨에 대한 자택과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선거 과정에서 홍 군수 최측인 A씨가 선거 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벌인 혐의다.
검찰은 홍 군수가 선거 지지를 목적으로 A씨에게 기부행위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이날 A씨와 또다른 관련자 B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불과 일주일 남짓으로 빠르면 주중 A씨가 받고 있는 혐의점에 대한 사실 관계를 따져 보겠다"며 "공소시효를 감안해 이르면 27일까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종결지을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