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예산 2507억원 보다 190억원(7.6%)이 증가한 것으로, 지방재정의 비중이 높은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증액 등이 내년 예산의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일반회계의 사회복지분야에 321억원(13.4%)이 책정됐고, 국토 및 지역개발에는 384억원(15.9%)이 배정됐다.
이와 함께 농축산 분야에는 672억원(27.9%)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 주민소득증대와 농업기반조성 등을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요인으로는 부자농촌건설을 위한 114프로젝트 사업추진에 5억7000만원을 투입하고, 귀농자에 3억원, 고추종합처리장 건립에 17억원이 반영됐다.
또 저온저장고 지원에 5억원을 비롯 치즈체험테마파크 운영에 26억원 등을 집중 투자, 강완묵 군수 임기내 연간 순소득 1억원 이상 1000농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임실군은 2011년도 예산편성에'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최초로 실시, 주민들이 요구한 씨감자 종자생산 지원사업 등 8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이번에 편성된 새해 예산은 29일부터 열리는 임실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된다.
군 관계자는"민선 5기의 막중한 책임아래 예산의 적재적소를 통해 효율적인 군정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