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과 28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진안홍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광주 드림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대전 대들보 클럽팀이, 3위는 전주하나 클럽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우승 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 팀에는 80만원, 3위 팀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북은 물론, 경북, 대전, 광주 등 18개팀 300여명이 참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 팀당 10명씩 5복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리그 전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결선을 치렀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 중 최고의 실력을 겨루는 최강전으로, 타 대회와 차별성을 부여해 한 단계 높은 기술과 스포츠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진안홍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을 주축으로 알차고 실속있는 배드민턴의 역사를 보여줬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송영선 군수는"이번 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진안군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출전 선수 여러분 모든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홍삼과 함께하는 제1회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를 계기로 진안군을 전국에 홍보하고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