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201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어 매입품종으로 신동진과 온누리벼 등 2개 품종을 매입곡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공급과 우리 쌀 품질 경쟁력을 위해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제한시책에 따른 것이다"면서 "이번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농업관련 기관·단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RPC, 농업경영인 회장, 농민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올해 지역별 벼 재배면적 분석과 품종특성 등을 검토, 매입품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신동진과 온누리벼에 대해 농가들이 빠른 시일 내에 구입하여 2011년도에 고품질 쌀이 생산되도록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는 공동브랜드 쌀인 '지평선 쌀'재배품종으로 신동진을 선정, 재배에서 생산·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쌀 상품화에 전력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