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경희)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여성봉사관에서 120명의 회원이 배추 800포기, 무우 400개와 갖은 양념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치는 각 단체에서 추천한 50가정과 읍면동장 추천 30가정, 시설단 추천 14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12개의 여성단체가 참여했고, 김생기 시장과 김철수 시의회의장, 전북도지사 부인(김정자) 등이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김장재료의 인상으로 많은 가정에게 지원해주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