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박민혜 "행복하게 잘 살게요"

여성그룹 빅마마의 박민혜(28)가 29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달 30일 서울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공연 음향 엔지니어 김영일 씨와 결혼하는 박민혜는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팬들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아직은 결혼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지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씨가 빅마마의 공연에 음향 스태프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축가는 빅마마의 신연아와 가수 김범수가 부른다.

 

신혼 여행은 두 사람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일본에 잠시 다녀온 뒤 내년 1월께 다시 떠날 계획이다.

 

박민혜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빅마마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