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식 전주대총장이 오는 12월 6일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는다.
훈센 총리는 다음달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립기술대학(NPIC) 대강당에서 전주대 이남식 총장에게 그간 한국 정부와 캄보디아 정부 간 국제협력과 NPIC 공동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정부 훈장을 수여한다.
이 총장은 2005년 3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설립한 NPIC를 공동운영하기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 대학을 지금까지 공동 운영하면서 한국 최초의 고등교육 수출을 통해 캄보디아 대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또 국제 간 산학협력과 캄보디아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장학사업 등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정부 훈장을 받는다.
이 총장은 서울대,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밟은 뒤 한성대 교수,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국가 신발전지역위원회 위원, 새만금위원회 위원, 창조지역특별위원회 위원, 전북도발전협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