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문학회(회장 문봉식·지도교수 이기반)가 원로시인과 함께하는 합동 시화전을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주시 완산구청에서 연다.
이번 합동시화전에는 허소라 군산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채규판 원광대 명예교수,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조기호 시인, 송하진 전주시장, 아동문학가 서재균, 소재호·진동규 전 전북문인협회 회장, 김동수 부경대 교수, 이동희 전북문인협회 회장, 정군수 전주문인협회 회장, 이복웅 군산문화원 원장, 아동문학가 안 도의 시가 선보인다.
문봉식 회장은 "기린문학회가 회원 중심의 시화전을 열었으나, 이번에는 이 고장이 낳은 명망있는 원로 시인을 모시고 합동 시화전을 열게 됐다"며 "아름다운 시의 감동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