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AFC 최고 지도자과정 도전

홍명보(41)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최상의 등급 지도자 교육인 'P급(Professional)' 과정을 밟는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시작한 2010 AFC P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했다.

 

AFC A급이나 P급 지도자 자격이 있어야 국내 모든 팀 및 각급 대표팀을 맡을 수 있고, P급 지도자 과정까지 이수하면 지도자 교육 강사 신청 자격도 얻는다.

 

이번 과정은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강습 후 내년 7∼8월 영국 연수, 내년 11월부터 3주간 테스트 순으로 세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태영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용수 FC서울 코치, 김상호 강원FC 수석코치, 이임생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감독, 이영무 실업축구 할렐루야 단장 등 24명의 지도자가 이번 강습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