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채모(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29일 오후 8시10분께 익산시 창인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아버지(65)의 가슴을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던 채씨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