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임실경찰서가 야광모자와 지팡이 등 홍보물품 1100여점을 배부했다.
임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따른 각종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전년 대비 85%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이에따라 임실경찰은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야광모자 650개와 야광지팡이 460개를 제작, 경로당과 노인행사장 등지를 방문하며 무료로 배포했다.
이에 앞서 임실경찰은 지난 3월부터 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우산과 야광모자 등 7000여점을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배부했다.
양태규 서장은"지속적인 홍보활동에 힘입어 주민들의 안전서비스가 향상됐다"며"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차원높은 경찰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