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농협에 5,000억원 무이자 자금 지원

농협중앙회, 도·농 상생자금 전달식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가 '도·농 상생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512개 산지농협에 무이자자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desk@jjan.kr)

도시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협 지원을 위해 50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조성해 지원한다.

 

농협중앙회는 30일 '도ㆍ농 상생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512개 산지농협에 무이자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도ㆍ농 상생자금은 서울 강동농협 등 136개 도시농협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2546억원에 중앙회에서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하는 2454억원을 더해 총 5000억원 규모이며,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에 1년간 무이자로 지원돼 농산물 출하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와관련, 전북농협에서는 전주농협(조합장 박서규),익산농협(조합장직대 이종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총 50억원을 출연했다.

 

전북농협은 67개 산지농협이 860억원, 전체 지원금액의 17.2%를 지원받는다.

 

산지농협은 지원된 자금을 기반으로 영농자재 공급 등 농업인 지원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김종운 본부장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 할 수 있는 효과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