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한국체대는 졸업생 몫을 포함해 금메달 24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2개를 따내 한국 선수단이 획득한 금 76개, 은 65개, 동 91개의 32%에 해당하는 메달을 수확했다.
주요 메달리스트로는 사격의 이대명(4학년), 한진섭(24회), 이호림(3학년)과 배드민턴 신백철(3학년), 펜싱 남현희(24회), 골프 이경훈(1학년), 핸드볼 백원철(19회) 등이 있다.
한국체대는 "역대 동ㆍ하계 올림픽 전체 금메달의 30% 정도를 한국체대 출신들이 획득했다. 선수 1인당 연간 훈련비 140여만 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감동과 환희를 위해서는 정부의 충분한 예산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