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예비군에 문자 보낸 20대 입건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예비군 등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전자통신기본법 위반)로 허모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50분께 전주시 인후동 자신의 집에서 친구 장모씨(25)에게 '국방부 긴급명령, 11월25일까지 예비역 입소바람 전주35사단'이라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허씨는 이 같은 내용으로 10여명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