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 진안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을단위 농어촌 축제 지원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도시민들의 농촌방문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배넘실마을의 비전을 선포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 둘째날에는 진안군 농·특산물 및 지역 자생민초, 산야초 등을 활용한 '산야초 음식경연대회', 인기가수 초청공연 , 모닥불 축제 등이 진행됐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생명나눔 특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내고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즐거운 축제는 다음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이 행사를 준비한 배넘실마을 이춘식 목사는 "바쁜 삶의 일상에서 지친 이들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잊혀진 추억을 되살리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