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이 수능시험이 끝난 후 긴장이 풀린 고3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 학생 및 학부모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 서장은 3일 김제고등학교를 찾아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강사로 나서 최근 청소년 범죄실태와 문제점, 범죄발생 사례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학부모들로 부터 받았다.
조 서장은 이날 교육에서 수능시험을 무사히 치른 수험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생들이 범죄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위를 환기시킨 후 학생들이 관심을 표하는 운전면허 취득절차, 사이버 범죄 유형 및 피해 예방요령, 유해약물 중독 예방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 학생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제서는 올 연말까지 청소년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 청소년들의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