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반송보건진료소 개소식

진안군은 의료취약지역인 백운면 반송보건진료소를 새롭게 신축하고 7일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반송보건진료소는 지난 1995년에 지어져 그동안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노령인구 증가 등 날로 늘어나는 지역 보건의료서비스를 충족하기에 부족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도에 신축 계획을 수립,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면적 180㎡규모로 올해 7월말 완공했다.

 

반송보건진료소의 이전 신축으로 부귀면 원반, 두원마을의 200여명의 주민들이 보다 나은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진안군에서 건립하는 보건진료소에는 노령인구가 많은 점에 착안해 노인들이 신경통, 근육통 등 이완운동을 할 수 있는 최신의료장비를 구입해 '노인건강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