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내지 4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검정을 통과한 이들 출가서원자들은 이날 출가서원식에서 법신불전에 몸과 마음을 바쳐 교단의 발전과 교화에 헌신 봉공하기로 다짐하게 된다.
출가서원식은 원불교 선배 교무들로부터 법락을 수여받고, 법신불전에 일생을 바치겠다는 서약 의식과 경산 장응철 종법사의 설법으로 진행된다.
이후 이들은 내달초 교단의 인사발령에 따라 정식으로 교당과 기관에서 성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의 출가서원자는 원광대 원불교학과, 영산선학대학 4년 과정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2년 과정을 수료하고 교화에 전무할 교무 28명을 비롯해 예비도무 4년 과정을 거쳐 교육·행정·자선 등 전문분야에 전무할 도무 3명, 예비덕무 4년 과정을 거쳐 근로와 기능 분야에 전무할 덕무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