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버스노동자, 죽창 들고 임원진 위협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해고당한 데 앙심을 품고 버스회사에서 죽창을 들고 임원들을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강모(51)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8일 오후 5시40분께 전주시내 한 버스회사에 죽창을들고 들어가 '죽이겠다'면서 대표이사 등 임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 회사에서 해고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