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명품(天桑名品)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뽕산업 관련 중앙부처· 대학· 연구소· 식품기업과 오디뽕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향한 생산농가의 친환경재배 선포식'과 '상백지를 활용한 패션쇼'가 진행된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부안참뽕산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청사진을 그려보며, '참뽕을 이용한 기능성 신제품 개발', '기능성 식품 환경을 위한 안정성 확보방안' 등의 강연이 실시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 이번 포럼은 민·관·산·학·연이 하나되어 부안뽕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누에특구로 지정된 변산면 유유마을을 중심으로 870여 농가에서 340ha에 뽕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 최대 뽕 재배면적이다. 관련 특산품으로는 뽕주· 뽕와인· 뽕잎차· 뽕과자· 뽕잎절임고등어· 뽕비누· 누에환· 오디 엑기스 등이 있다.
이와함께 올 5월 개관한 누에타운이 성황리에 운영중이며, 인근에 부안참뽕연구소와 전북도 잠업시험지가 내년 완공 목표로 공사중에 있는 등 명실상부한 오디뽕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