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호는 폭력 사건이 문제가 되어 정직 처분을 받게 되고,
정임은 마치 자신의 성공이 태호를 짓밟고 이룬 것 같아 괴로워진다.
약혼식 문제로 힘들어하던 연호는 소박한 약혼식을 하겠다고 경훈모에게 선언하고,
종남은 인표와 술을 마시다가 우발적인 사고를 저지른다.
한편 병원 찾은 순옥은 수술일정을 잡자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