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이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부문 우수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8일 서울 한국남동발전 사옥 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산업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이 주요 골자며, 두 기관이 교육 인프라 구축, 현장학습, 공동 연구·개발, 취업 알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은 협약식에서"전주비전대학에 교육기자재 지원, 발전소 첨단 시설을 이용한 기술 교육 및 남동발전 전문가 겸임교수 파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공동 연구, 협력회사 및 여수집단에너지 취업 알선 등의 산학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는 산학 상생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전부문이 분리돼 출범한 회사로 무주양수발전소, 여수화력발전소, 분당복합발전소 등 국내 전체 발전설비의 12%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