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달 낙찰된 67건의 평균 낙찰가율은 92.8%로 전월(45.8%)보다 47%가 올랐으며, 전국 평균 낙찰가율(81.7%) 보다 11.1% 높은 것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아파트 경매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전주 동산동 대승아파트 59.4㎡형으로 25명이 응찰했다. 이어 전주 중화산동 동신아파트 59.7㎡형이 22명이 참여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낙찰가율을 기록한 곳은 전주 중화산동 동신아파트 59.7㎡형으로 감정가(4800만원) 대비 136%(6538만원)에 낙찰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 토지경매 시장의 낙찰률은 전달 보다 떨어졌다. 지난달 도내에서는 모두 710건의 토지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중 266건이 낙찰돼 37.5%로 전월(41.6%) 보다 4.1%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토지는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 한 임야로 17명이 응찰했으며, 15명이 응찰한 전주 효자동3가 대지가 두번째로 높았다. 아울러 고창군 부안면 사창리의 한 답(935㎡)은 감정가(729만원) 대비 440%인 3210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