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에 근무하는 박모씨는 "처리장 뒤편에 난 들판을 따라 산책을 하던 중 농수로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올라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농수로의 깊이는 1m가량 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로 위에는 이들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가 시동이 켜진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 남녀가 50대 초반과 40대 후반의 정모씨와 한모씨로 밝혀짐에 따라정확한 관계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