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시의장, 김영일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원봉 정읍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근 한국잔디협회 회장등 내빈과 (주)엘그린 이성호대표이사와 직원, 마을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준공식은 감곡농악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테이프 컷팅, 연혁소개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중편마을 부녀회에서 음식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주)그린팜 정읍농장은 감곡면 유정리와 승방리,용곽리, 삼평리등 농가 36가구 76필지 총 30만3371㎡(약 9만2000평)의 면적을 10년간 임대사용한다.
이성호 대표이사는 "봄부터 시작한 농장조성공사를 통해 골재업과 물류업, 주유업계는 물론 지역민 연인원 30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이미지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업인 (주)엘그린은 96년 조경용 한지형롤잔디(슈퍼롤잔대-KBB) 출하를 시작으로 97년 스포츠형 한지형롤잔디(슈퍼롤잔디-KBS)와 골프장그린용 한지형롤잔디(슈퍼롤잔디-BGS)를 생산해 99년12월 조달청 우수제품에 지정됐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장 6개소의 롤잔디를 식재하는 등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등록됐으며, 이어 2007년 한국잔디(일반중지) 출하에 이어 신품종인 세녹,밀록, 금잔디를 출하했다.
최근 정부의 4대강 유역개발사업으로 한강, 낙동강 유역에 위치한 기존의 농장들을 정리해 올해 2월 정읍시 감곡면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