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유연성은 12일 홍콩 퀸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복식결승에서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이아완(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1(21-19 14-21 23-21) 신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1세트부터 2점차 박빙의 승리를 따낸 고성현-유연성은 2세트에서 11-11 동점을허용하고 나서 내리 실점해 14-21로 패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시소게임을 펼친 고성현-유연성은 21-21 듀스 상황에서 내리2점을 따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이용대(삼성전기)-정재성(국군체육부대)은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