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벼 가마를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10일 자정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 장모(60)씨의창고에 들어가 벼 61가마를 훔치는 등 5월부터 최근까지 영광군 일대에서 10차례에걸쳐 벼 375가마(시가 1천700여만원 상당)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