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나빠질 것'이란 응답(22.4%)보다 높은 수치로, 중소제조업체들이 내년도 국내 경제를 다소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36.9%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업황전망지수(SBHI)도 기준치(100)를 훌쩍 넘는 105.2를 기록하면서 내년도 중소기업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채용에 대해서는 경기 호전 전망에 따라'확대'가 32.6%의 응답률을 보이며 '축소'(3.2%)보다 높게 나타났고 설비투자와 기술개발투자도 '확대' 응답비율이 각각 30.2%, 33.1%를 기록하며 '축소'(3.2%, 2.8%)보다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경제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75.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물가 상승'(60.7%), '금리 인상'(44.8%), '환율 불안'(39.0%)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도 예상되는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침체'(61.1%)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인건비 상승'(44.5%), '업체간 과당경쟁'(44.2%) 등이 손꼽혔다.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현안과제로는 '내수경기 부양'이 67.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도 40.5%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