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새만금 내측어선 올 96척 줄어

올해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서 조업활동을 했던 어선 중 96척이 줄어들었다. 도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감척사업을 진행한 결과 새만금 내측에서 총 96척이 감척을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부안 78척, 군산 11척, 김제 7척 등이다. 당초 도는 새만금 방조제 축조에 따라 조업활동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보다 많은 배가 감척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측 허가어선 554척중 96척만이 감척했다.

 

새만금 방조제 바깥쪽에서도 100척의 어선이 폐업을 신청해왔다.

 

이에따라 총 사업비 264억원중 196척에 93억원이 지원됐으며, 잔액 171억원(도비 12억 포함)은 정부에 반납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주변 감척사업은 올해 종료됨에 따라 나머지 어선들은 감척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고 밝히고, 또 "내측 어선들은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방조제 바깥쪽 대체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