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는 상견례 장소에 시간맞춰 가기 바빠서 머리는 떡지고 스타킹도 신지 못한 차림이다.
상견례 장에서 먼저 마주친 상구와 태호!
화장실에서 마주친 경자와 정림은 차마 같은 약속에 온 줄 모르고 서로 본체 만체 한다.
결국, 두 내외와 영준, 도희가 한 자리에 모여 일대 소란이 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