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최근 유망중소기업 20개 기업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익산시의 경우 신청업체 10개 중 7개 업체가 우량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익산이 7개 업체로 가장 많고 전주 6개, 군산 2개, 남원 1개, 김제 2개, 완주 2개 등이다.
선정된 익산업체는 이스켐(주),(주)진우에스엠씨,(주)우노켐,(주)코스켐,가야미(주),(주)대용, 세진산업(주) 등 모두 7개 업체.
지난 1999년도부터 시행해 올해 12번째를 맞은 유망중소기업선정은 신용상태(40점), 기술품질 및 혁신노력(40점), 수출 및 R&D 투자 비율 등 기업정착도(35점), 성장잠재력 및 도정발전 기여도(10점)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에게는 인센티브로 인증서·인증현판 수여, 경영안정자금 대출 시 이차보전 1% 추가 지원, 판로·기술력 개발사업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 투자유치과 송인영 실무관은 "이번 유망중소기업 최다 선정은 그동안 익산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해 온 무역사절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참가지원사업, 해외유명인증획득지원사업 등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책 추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