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은 15일 이번 투자 유보의 원인인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한 주민 민원사항, 현재 사업진행 상황, 실시계획인가 계획 등을 군산시에 문의했다.
총리실이 국가 인프라 확충사업인 군산∼새만금 송전선로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총리실이 이날 전화통화에서 주민 민원사항 등 3가지 내용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면서 "철탑 경과지역 주민들이 지중화 및 집단 이주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 전북도 및 새만금경자청과 대책이 논의도 있다는 점, 환경영향평가 이후 실시계획인가가 추진될 것이라는 점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