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전북본부장으로 서삼석 동진지사장(55)이 임명됐다.
서삼석 본부장은 완주군 소양면에서 태어나 전주공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82년에 입사한 이래 본부 농지사업부장, 총무부장, 순창지사장, 무진장지사장, 본사 경영지원처장을 거쳐, 동진지사장을 역임했다.
30년에 가까운 실무경험을 통한 과감한 추진력과 치밀함이 돋보이며, 동료 및 부하 직원에게도 항상 따뜻한 마음과 미소를 잃지 않아 주위로 부터 용장과 덕장의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삼석 신임 본부장은 16일 취임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본부역량을 결집하겠으며, 농지연금, 저수지둑높이기 사업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은 부인 서문옥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 등산이다.
한편, 지난 2년간 전북본부를 이끌어온 왕태형 본부장은 12월 중에 정년퇴임을 할 예정이다.